11월 20일 개최...12일까지 참가 신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가 어린이들이 동요를 부르며 꿈과 희망을 키우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어린이들의 동요 부르기를 장려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3시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2010 성북 아리랑 동요제를 개최한다.동요제 명칭인 ‘아리랑’은 춘사 나운규가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영화 ‘아리랑’을 촬영했던 성북구 내 아리랑고개에서 착안돼 붙여졌다.
경연은 ▲유치부 중창 ▲저학년부(1~3학년) 독창과 중창 ▲고학년부(4~6학년) 독창과 중창 등 모두 다섯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동요 1절을 자유롭게 선택해 부르면 된다.
참고로 독창과 중창 부문에 한 어린이가 중복 참여할 수 없으며 중창 팀은 열 명 이내로 구성돼야 한다. 또 공정한 심사를 위해 주최 측에서 섭외한 반주자 1명이 모든 참가 팀들의 반주를 맡게 되므로 별도의 반주자를 동반할 수 없다.
14일 오후 3~6시 성북아트홀에서 열리는 예선을 거쳐 유치부에서 5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에서 각 8개 등, 모두 21개 팀(개인)이 본선에 진출한다.
성북구 내 초등학교 재학생이나 지역내 거주하는 5세 이상(2005년 이전 출생) 어린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행사안내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참가곡 악보와 함께 12일 오후 6시까지 성북구청 7층 가정복지과로 제출(방문 또는 팩스 및 이메일 전송)하면 된다. 필요시에는 반주가 담긴 CD를 첨부할 수 있다.
예선과 본선 경연을 거쳐 선정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팀)에게는 상패와 상장이 주어진다.
가정복지과(☎920-349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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