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하루새 4600억..국내주식펀드 유출액 급증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코스피가 1900선에 안착하며 강세를 이어가자 국내주식형 펀드의 순유출액도 급증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4617억원이 순유출됐다. 사흘째 순유출로 유출액은 전날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해외주식형펀드는 53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13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9878억원이 순유입 됐고 채권형펀드는 2195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4599억원 감소한 104조708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4041억원이 감소하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558억원이 감소한 결과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770억원 감소한 105조8574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보다 7399억원 증가한 330조6204억원을 기록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조1604억원 늘어난 334조688억원으로 나타났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