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인천·김포공항 항공기 결항· 연착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6일 오전 서해안과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결항과 연착이 잇따랐다.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부터 가시거리 350m미만일 때 실시하는 저시정 운영에 들어갔으며 청주, 무안 공항에도 저시정 특보가 발효됐다.인천국제공항은 결항 사태가 없었으나 필리핀 세부와 베트남 하노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려던 대한항공 항공기 6편이 1~4시간씩 연착했다고 전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항공기 운항 취소도 잇따랐다.

이날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7시 출발, 경남 진주행 대한항공편과 7시10분 아시아나편, 8시25분 대한항공편 광주광역시행 항공기의 운항이 취소됐다.광주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오전 7시50분 대한항공편, 오전 7시55분 아시아나 항공편과 오전 9시25분 진주공항발 대한항공항공편도 결항됐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