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상품운용수익으로 양호한 실적..목표가↑<우리證>

목표가 5만8500원→6만4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우리투자증권은 5일 미래에셋증권 에 대해 2분기 상품운용수익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5만85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신규사업의 수익성의 수익성이 가시화 될 때까지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채민경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 508억원, 순이익 42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수탁수수료 수익의 감소와 펀드 환매에 따른 수익증권 판매 수수료의 감소를 금리 하향 안정화에 따른 상품운용관련 수익의 증가와 IB부문의 양호한 실적 및 신종증권 판매수수료의 호조가 방어했다는 설명이다.

자산관리부문의 수익성 회복에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회사의 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도 10월 들어서도 1조 6000억원이 순유출 됐다"며 "펀드 환매로 인한 수익증권 판매수수료수익의 부진을 랩어카운트 등의 자산관리 수수료수익의 증가가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으나 최근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자산관리부문의 수익성 회복을 위해서는 펀드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전제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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