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산업, "너무 내렸나" 4일만의 반등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금호건설 이 그간 조정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4거래일만에 반등세다.

3일 오전 9시51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대비 170원(4.22%) 오른 4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은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간 9% 가량 하락한 바 있다.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수 합은 3만1820주. 키움, 동양, 미래에셋, 삼성, 대우 등 증권사가 매수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박삼구 명예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대우건설 인수·합병 후유증 등으로 지난해 말 워크아웃에 돌입한 금호산업이 박 회장의 복귀로 구조조정 및 경영정상화 작업에 일정 부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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