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주류업계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진로(대표 윤종웅)가 지난 1일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으로 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탄소성적표지제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앞장서는 제품을 선정, 인증하는 제도이다.제조자에게는 저탄소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이런 제품의 구매를 촉진해 친환경 제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진로는 참이슬 제품의 생산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용기사용 및 포장재 최소화, 효율적 물류관리, 친환경 폐기물 처리 등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제조공정을 실천하고 있다.

진로 관계자는 "참이슬이 국내 주류 최초로 탄소인증을 받아 친환경 제품 생산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실천하는 기업임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시작으로 에너지사용량 감축, 녹색기술개발 등을 통해 탄소 발생량을 지속적으로 감축, 국가적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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