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매도 속에 강보합 유지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1일 코스닥지수는 장중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기관은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균형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오후 2시2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0.27% 상승한 527.89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과 더불어 밀려들기 시작한 기관 순매도 규모는 303억원,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0, 12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67%), 통신장비(-1.17%), 정보기기(-1.39%), 종이목재(-1.25%)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출판매체복제(+1.90%)금속(+1.81%) 업종 등의 상승폭이 큰 편이다.

네오위즈게임즈가 3분기 실적 및 증권사 호평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엔터 대장주 에스엠 역시 소녀시대의 흥행 가도로 6%를 넘나드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디브이에스, 자티전자 등 제4 이동통신주는 사업권을 신청한 '코리아모바일인터넷(KMI)'이 최근 진행된 사업계획서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급락세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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