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일본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셀트리온 이 바이오시밀러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셀트리온은 일본 닛폰카야쿠와 바이오시밀러의 일본 시장 유통을 위한 포괄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중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를 일본 시장에 공급하는 판매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내년 15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일본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제2위 시장인 일본에서 허셉틴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규모가 올해만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선점을 통한 매출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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