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발권수수료 폐지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내년 4월부터 발권 수수료를 폐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4월 1일부터 국내 여행사에 지급하는 5~7%의 항공권 발권 수수료를 폐지한다고 1일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발권 수수료를 폐지한 바 있다.이처럼 항공사가 잇따라 발권 수수료를 폐지한 이유에 대해 항공업계 관계자는 "E-티켓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발권을 대행해줘 받는 발권수수료 자체에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면서 "선진국에서는 E-티켓 환경이 확대돼 대부분 판매수수료가 자유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도 발권 수수료 폐지로 인해 보다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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