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그린 메모리 전략 소개

녹색성장 부문 - 삼성 이건희 회장

삼성 이건희 회장

삼성 이건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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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참여할 부문은 '녹생성장'이다. 현재 스마트그리드와 그린 메모리, 가전제품 재활용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부문이기 때문에 이번 비즈니스서밋에서는 세계 기업들에 삼성의 친환경기업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각인시킬 방침이다. 스마트그리드는 가전기기 등의 전력량을 실시간으로 분석,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친환경 기술이다. 또 그린메모리는 공정미세화 등을 통해 성능을 높이되 소모전력을 낮춰 온실가스 발생 등을 저감시키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작년에 녹색경영혁신 선포를 통해 친환경 정책을 강하게 추진중이며 제주실증사업단지에 스마트 가전기기와 에너지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해주는 DR 게이트웨이를 공급키로 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제주도 시범사업을 통해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및 표준을 추진하고 업계 주도력을 키울 계획이다.

그린 메모리 사업에서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컴퓨터, 서버 등에서 에너지 절감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켜 이 제품들을 사용할 경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예를 들어 만약 올해 기준으로 전 세계에 있는 서버를 삼성 그린 메모리로 대체할 수 있다면 연간 95테라와트(TWhㆍ1테라와트는 1조 와트)를 절감할 수 있고 연간 6800만톤 이산화탄소 절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는 1310만대의 자동차 이산화탄소 절감과 동일한 효과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즈니스서밋에 참석한 주요 CEO들에 그린 메모리 생산과정과 전략을 소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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