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붙잡기 위해 한강에 몸 던진 남자는 누구?

이파니 붙잡기 위해 한강에 몸 던진 남자는 누구?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방송인 이파니가 남자의 자살 협박에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낸 이파니는 토크 주제 '혼자 늙어 죽더라도 결혼하기 싫은 순정녀 랭킹'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협박하는 남자를 만나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그는 "나의 이별 통보에 죽어버리겠다는 옛남친을 조용히 달래기 위해 한강에서 만났다. 하지만 그는 또 다시 '헤어지면 죽어버리겠다'고 했고, 홧김에 난 '그렇게 하라'고 말해 버렸는데,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가 한강으로 뛰어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파니는 "어쨌든 사랑했던 사이인데 그대로 둘 수 없어 내가 잘못했다는 말로 그의 마음을 돌렸다. 하지만 그 후에도 그런 상황이 반복돼 결국 이별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파니는 또 "섹시함이 강조된 의상으로 동네 남자들의 시선을 너무 받아 남편이 힘들어할 것 같다"는 조향기의 의견에 "실제로 내가 헬스장에 가는 날에는 남자들이 날 너무 의식하고 지나치게 운동을 해 그 다음날 헬스장에 사람이 없다. 심지어 트레이너들마저 출근하지 않곤 한다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