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시스템 경비 가입자 늘어..목표가↑<한국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7일 에스원 에 대해 시스템 경비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목표가를 기존 7만700원에서 7만4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시스템경비 순증 계약건수는 5392건으로 신규 가입자 증가와 해지율 하락으로 전분기 보다 118.5% 늘었다"며 "가입자당 시스템경비 서비스 월매출액(ARPU)은 13만3534원으로 전분기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추정 매출액은 210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1% 증가했다"며 "그중 통합보완 매출은 25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5.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그룹 계열사에 대한 통합보안시스템과 학교, 정부 관련 시설의 출입통제 시스템 등이 실적향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더불어 그간 이슈가 됐던 에스원 의 상조업 진출에 대해서는 "그룹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진출 여부를 포함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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