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우수 정비업체와 윤리경영 실천 선포

보험사기 신고 제도 운영 포상금 최대 1억원 지급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삼성화재가 전국 우수정비업체와 함께 위장사고 근절, 허위 사고 방지노력 등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삼성화재는 26일 전국에서 모인 삼성화재 우수정비업체인 애니카패밀리센대표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리츠칼튼에서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삼성화재 손해사정법인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우수협력업체 대표들을 유성연수원으로 초청해 정비업체의 윤리경영 실천사례와 표준수리 인증제도에 대한 공유 및 이해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우수정비업체 제도'는 정비업체와 보험사가 제휴를 맺고 보험사는 정비업체에 입고지원, 정비기술제공 등 편의를 제공하는 대신 정비업체는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정비업체, 보험사가 상호 윈윈하는 제도다.

한편,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정상화를 위해서는 보험사기 근절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고객, 견인차업자, 택시기사 등을 대상으로 보험사기 제보자 포상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제보자에게는 30만 원에서 1억원까지의 포상금을 지급한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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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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