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찬, "연예사병? NO 남들과 똑같이 군 생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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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연예사병보다는 일반 병으로 다른 사람들과 똑 같은 경험하고 싶다”

가수 유승찬이 26일 오후 12시30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도착해 입대에 앞서 취재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유승찬은 “생각 했던 것 보다 막상 군 입대하러 오니 덤덤하다”며 “머리가 짧아져 무척 어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승찬은 “연예사병 지원계획은 없다. 일반병으로 다른 분들과 똑 같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유승찬은 “지금도 건강하지만 군 전역 후 더 멋지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니 염려 푹 놓으십시요”라고 부모님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날 현장에는 약 20여명의 유승찬 팬클럽 회원들과 10여명의 가족 및 친지들이 직접 그의 군 입대를 배웅했다.

유승찬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군에 입대하게 됐다.

한편 유승찬은 지난 2008년 방송된 KBS 2TV '엄마가 뿔났다' 주제곡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유승찬은 캘리포니아 노스리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데뷔 후 동광그룹 유내형 회장의 막내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가요계의 엄친아로 주목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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