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에 박희은씨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1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이음소시어스의 박희은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박 대표가 선보인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음'(www.i-um.net)은 20~30대 싱글 남녀를 대상으로 하루에 한명씩 이성을 소개시켜주는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다. 또 최우수상은 에코아이(대표 정민희)의 '친환경 콘크리트구조물 수중양생장치'와 클린유(대표 유경숙)의 '공중 회전식 자전거 거치대'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여성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 및 육성함으로써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여성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총 169개의 창업아이템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아이템이 선정됐다.

대상 1명(10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500만원), 우수상 3명(각 300만원)에게 중소기업청장상을 시상한다. 장려상 3명에게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상(1명, 200만원)과 우리은행장상(2명,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수상자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창업보육실 입주심사, 해외박람회 참가지원사업, 신용보증재단 보증 심사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 정부대전청사(2동 205호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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