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원자재 랠리에 상승마감(상보)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25일 유럽증시는 6개월래 최고치로 상승마감했다.

G20 재무장관 회관에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원자재 업체들의 랠리가 이어졌기 때문이다.벤치마크 STOXX유럽 600지수는 0.3% 상승한 267.66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6일 이래 최고치다.

영국FTSE100 DMS 0.3%, 프랑스 CAC 40은 0.2%, 독일 DAX는 각각 0.5% 상승했다. 세계 3위 광산기업인 리오틴토는 2.8% 상승한 4220.5펜스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경주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회담에서 참석자들은 경쟁적인 화폐 평가절하를 자제하고 시장에 외환의 가치를 결정하도록 하자는 합의문을 체택한 게 주효했다.달러는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서울 합의가 연준이 11월 추가적 국채추가 매입에 나설것이라는 관측을 잠재우지 못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은 G20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해석하지만 실제 바뀐것은 아무것도 없다는게 일부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구리는 27개월새 최고치로 치솟았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산업용 금속을 달러 하락세를 헤지하기위한 대체제로 간주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납과 니켈, 주석, 아연, 알루미늄 등도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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