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컨설팅사 휴잇, 에이온 휴잇으로 새 출발

박경미 에이온휴잇 대표이사

박경미 에이온휴잇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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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인사조직 컨설팅 기업 휴잇이 에이온휴잇(AonHwitt)으로 새로 출범했다.

세계 최대 재보험회사인 에이온(Aon)이 지난 7월 휴잇어소시엇츠(Hewitt Associates)를 인수하면서 국내에서도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글로벌 에이온휴잇은 지난해 총 수익이 43억 달러에 달하며, 포춘 500대 기업중 절반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한국 에이온휴잇은 복리 후생, 퇴직연금을 포함한 투자 컨설팅, 보상 제도, 인사관리 및 조직, 글로벌 복리 후생영역 들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 에이온휴잇의 초대대표는 박경미 전 한국 휴잇어서시어츠 대표이사가 맡는다.

박 대표는 "휴잇의 축적된 컨설팅 자산과 에이온의 리스크 관리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세계 최고의 인사조직 컨설팅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 합병으로 인사조직 컨설팅 사업이 종전 대비 3배 이상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며 "에이온휴잇이 세계 최고의 리스크 및 인적자원 컨설팅 회사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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