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시공 '일신 한남동'10'.. 2010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일신 한남동'10' 조감도

'일신 한남동'10'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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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벽산건설은 지난 20일 대한 건축사협회에서 주관한 2010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벽산건설이 시공한 '일신 한남동'10'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신 한남동'10'은 벽산건설이 시공하고 시공건축이 설계한 지하 4층 ~ 지상 5층의 건축물로 남산이라는 주변 경관과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특징을 잘 활용한 건축물이다.외관은 멀리서 바라보면 커다란 직사각형 박스에 마름모 프레임을 씌우고 그 사이에 유리를 끼워 놓은 것처럼 보인다. 현대 건축물의 특징인 시각적인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빛이 잘 들어올 수 있는 유리로 건물 외벽을 만들었다. 건물의 천장, 벽, 바닥 등 적용 가능한 모든 부분에 유리를 사용했다. 알루미늄 창호는 우리 전통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빗살무늬(마름모) 형태를 사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일신 한남동'10'에 대해 벽산건설의 오랜 전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건축 시공 기술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설계디자인이 어우러져 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으로 벽산건설은 건축명가로써 입지를 확인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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