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3Q 순익 74%↓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스위스 2위 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74% 하락하는 저조한 실적을 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3분기 순익 6억900만스위스프랑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5000만스위스프랑보다 크게 줄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8억6100만스위스프랑이었다. 증권부문의 고객거래량 감소가 3분기 실적둔화의 원인으로 꼽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케플러캐피털마켓의 디르크 베커 애널리스트는 “3분기 금융거래량이 크게 줄었다”면서 “특히 크레디트스위스의 경우 다른 경쟁 은행보다 타격이 컸다”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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