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우표디자인공모대회 수상자 선정

일반부문 최우수작 한주엽씨 작품(지구온난화로 인하여 빙하가 녹아 북극곰 가족이 어쩔수 없이 헤어져야 하는 장면을표현)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지난 7월 5일부터 9월 17일까지 개최한 '제16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청소년부문 최우수작은 신지은 양(성남정보산업고등학교 2학년)이, 일반부문 최우수작은 현주엽 씨(40·남)가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부문의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에는 지식경제부장관 상장과 상금 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이, 특별상에는 우정사업본부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청소년부문의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에는 지식경제부장관 상장과 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특별상에는 우정사업본부장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청소년부문의 지도교사에 대해서는 수상실적과 참여실적을 고려해 4명을 선정, 지식경제부장관 상장과 30만원 상당의 부상품을 수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공모대회의 각 부문 최우수작과 우수작 1편씩을 2011년에 특별우표로 발행할 계획이다. 작품 심사결과는 홈페이지(www.koreapost.kr)를 통해 공개되며, 저작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우표팀(전화 02-2195-12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 부문 최우수작 신지은 양 작품(송이송이 달린 포도알을 대가족의 얼굴로 묘사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

이경호 기자 gu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