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삼성동 본사 건물에 게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현수막은 코엑스 방면과 영동대교 방면, 삼성역 방면 등 3개 벽면을 둘러싼 것으로 가로 112m, 세로 58.5m에 해당하며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다음달 12일까지 약 한달 동안 게시될 예정이다.한전은 G20 회의장소인 코엑스와 주변 호텔에 묵게 될 G20의 정상과 수행원, 기자단과 내한 외국인들은 물론 이곳을 찾은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원자력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KEPCO, KOREA'를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각국의 메인 뉴스에 한 번 이상은 행사장 주변이 등장할 것이고 래핑 광고는 빠지지 않고 화면에 담겨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G20 정상회의가 본사 건물 바로 앞마당에서 열리는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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