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日 미아리산제약과 독점 수입판매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원료의약품 전문업체인 화일약품 이 일본 미야리산제약과 사료 등 동물용 제품에 대한 한국 내 독점적 수입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일약품 관계자는 "미야리산제약의 'Clostridium butyricum MIYAIRI 588주'는 지난 2009년 유럽식품안전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의 심사를 통해 유효성, 품질, 안전성(유전자레벨포함)을 인정받았다"며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유럽전역에 대한 가축용사료첨가물로서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미야리산, 미야골드에 대해 국내 수입 유통을 위한 성분 등록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 들 제품은 가축의 면역성 증가, 체중 증가 , 분변 냄새 감소 등에 효과가 있다.

한편 화일약품은 기관지천식 등으로 인한 기도폐쇄성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염산 클렌부테롤이 일본에 원료의약품 MF 등록됐고, 앞으로 일본 Taiyo-san 및 Harasawa-san 제약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