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외국인 낙농문화 체험 마련

23일 충남 당진에서 국내 거주외국인, 결혼 이민자대상으로 낙농문화 체험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역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결혼 이민자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해 우리 사회와 문화에 보다 쉽고 원만하게 적응토록 하기 위해 23일 충남 당진에 태산목장에서 외국인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실시한 유즈패밀리와 경복궁에서의 전통문화 체험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과 결혼이민자 가족 41명을 대상으로 우리의 낙농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경복궁 전통체험에서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활짝 웃는 모습.

지난해 경복궁 전통체험에서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활짝 웃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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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구청을 출발, 오전에는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중식 후 오후에는 신선한 우유를 짜보는 우유 짜기, 풀과 사료를 먹여보는 소꼴주기, 푸른 초원에서 소먹이가 되는 풀의 종류를 배워보는 초지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김상민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로 말미암아 외국인 여성 기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구민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동체적 인식이 한층 더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천구청 자치행정과(☎2627-105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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