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4Q 영업익 대폭 개선..목표가 ↑<대신證>

16만원→19만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18일 SK이노베이션 에 대해 정제마진 회복 추세 및 호실적 지속 등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정제마진 회복추세 등의 영향으로 SK에너지의 내년 추정 영업이익을 12.6% 상향했다"며 "더욱이 지난 7월 정기보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4분기 양호한 실적과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은 주가 및 펀더멘탈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3분기 실적의 경우 정기보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하겠으나 4분기 정제마진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SK에너지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0조1054억원, 3657억원으로 예상했다.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4180억원) 대비 낮은 이유는 역시 7월 정기보수(No.3 CDU, No.2 RFCC)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외화순차입금(20억달러)을 감안하면 3분기 세전이익은 환율하락(-80원) 효과영향으로 시장 추정치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4226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최근 개선추세에 진입하고 있는 주요 제품들의 정제마진 개선으로 인한 것"이라며 "납사마진은 7월 중순 베럴당 -5달러에서 최근 3달러, 경유 및 등유
마진(벙커C유)도 동 기간중 각각 11.5달러, 12.5달러에서 최근 18.5달러, 19.7달러
로 지속적인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동안 벙커C유 크랙이 유럽 역외물량 유입 등으로 어려웠으나 역내권 주요 메이저(러시아) 기업의 10월 정기보수 등으로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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