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트위터 통해 구민과 소통

이달부터 트위터 '동작 사랑' 개설, 구정 홍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최근 동작구 대표 트위터 '동작사랑'(http://twitter.com/dongjaksarang)을 개설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트위터는 140자 내 단문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블로그로 최근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사용자 수가 많으며, 실시간 대화와 비슷한 방식으로 이야기가 오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시작한 이야기가 급속히 유포돼 세계적인 이슈가 되는 일도 일어난다.

구는 트위터 전담 관리직원을 배치, 구민과 실시간 대화는 물론 각종 행사, 문화, 생활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구정에 관한 신선한 아이디어나 생활불편 사항도 즉각 반영할 계획이다.

최근 '동작구도 배추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물량이 한정돼 있으니 서둘러주세요', '우리동내(동작구) 구멍가게까지 찾아드립니다. 비오는날 나가기 싫다면 검색gogo', '관내 작은 가게까지 무료로 광고해드립니다' 등 구정 관련 알짜정보들이 트위터를 통해 전달됐다.이용방법은 트위터 계정(http://twiter.com)에 가입하고 동작사랑(http://twitter.com/dongjaksarang) 으로 접속, 본인의 팔로윙 목록에 동작구 트위터를 추가하면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트위터가 상대적으로 행정에 무관심한 젊은층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트위터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많은 대화를 나눠 쌍방향 소통의 창구를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