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대전역, 포항열차여행 운행

30일 출발, 한 폭의 동양화 같은 가을산 ‘내연산 보경사’로…등반과 관광 선택

코레일 서대전역이 30일 단풍이 절정에 이른 포항 내연산으로 '포항열차여행'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코레일 서대전역이 30일 단풍이 절정에 이른 포항 내연산으로 '포항열차여행'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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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강해신) 서대전역(역장 김기태)은 이달 30일 단풍이 절정인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포항열차여행' 임시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포항열차여행'은 ▲포항제철 관람 ▲보경사 관광 ▲내연산 단풍등반 ▲죽도어시장의 당일코스로 운행된다. 여행요금은 왕복철도운임, 연계버스비, 입장료, 가이드비, 여행자보험 등을 합쳐 어른기준 3만7000원(서대전역 출발). 경북 3경으로 꼽히는 보경사의 절경과 더불어 단풍이 들어 아름다운 내연산을 등반 할 수 있는 가을산행의 최적코스로 구성됐다. 선조들이 금강산에도 없는 것이라며 예찬했던 내연산 폭포의 비경은 큰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포항관광열차는 강경역(오전 6시10분)을 떠나 서대전역(7시1분), 대전역(7시11분), 영동역(7시45분)을 거쳐 포항역까지 왕복 당일코스다.

서대전역은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등반코스와 관광코스 중에서 골라 예약을 원하는 사람들의 빠른 접수를 당부하고 있다. 여행상품 안내 및 접수는 서대전역(전화 042-524-0988)을 통해서 하면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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