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벌커 등 6.6억弗규모 15척 수주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SPP조선과 SPP해양조선이 8만2000t급 캄사르막스 벌크선 7척 등 15척의 선박을 6억6000만달러에 수주했다.

SPP는 지난달초에 5만t급 석유화학운반선 4척에 이어 이달초 국내와 터키·유럽 등의 선주사로부터 7척의 벌크선 등 15척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SPP는 올 들어 지금까지 모두 38척, 15억달러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해 목표 수주량 17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수주잔량은 144척, 약 238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에 이른다.

한편 지난 2004년 조선업에 첫발을 내딛은 SPP는 올 11월에 100번째 선박을 인도하고, 새로운 경영목표를 제시하는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