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선동열 "중심타선 부진 답답해"

패장 선동열 "중심타선 부진 답답해"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삼성 선동열 감독이 중심타선의 부진을 패인으로 꼽았다.

삼성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8-9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1승 2패를 거둔 삼성은 11일 열리는 4차전에서 질 경우 포스트 시즌에서 이탈하게 된다. 경기 뒤 선동열 감독은 “양 쪽 모두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중심타선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선 감독은 연장 10회 마운드에 올린 정인욱을 끝까지 마운드에서 내리지 않은 이유도 함께 설명했다. 그는 “차우찬이 ‘던져보고 싶다’며 몸을 풀고 프란시스코 크루세타도 대기 중이었다”면서도 “가장 스트라이크를 잘 던진다고 판단해 맡겨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선수가 부담을 가졌을 것”이라며 “오늘의 패배는 분명 약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4차전 선발투수로 팀 레딩을 예고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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