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 5, 6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제천시 의회와 시청을 방문, 주요 의정활동과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비교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제183회 임시회 기간중 다른 시도 지방의회 운영 비교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벤치마킹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제천시의회 최종섭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의 중심 중구에서 김수안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한 마음·한 뜻이 돼 각자 바쁜 일정속에서도 함께 참석, 중구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비교시찰하는 화합된 모습을 보니 중구발전의 미래가 보이는 듯 하다"고 치하했다.

또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벤치마킹이 되길 바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의회가 지속적으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의원들이 제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서울 중구의원들이 제천시의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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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수안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방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무병장수 꿈을 열어가는 한방엑스포가 제천시민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한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인구 14만명 도시에서 개장 20일만에 방문자수가 100만을 넘어서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1500억 이상을 예측한다고 하니 이번 한방엑스포 행사가 제천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성공적인 행사로 여겨진다″고 말했다.중구의회 의원들은 제천시보건복지센터를 둘러보고 보건복지센터에 보건소,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아동복지기관 등 업무 연계와 효율성을 고려한 점과 시민 접근성을 고려, 교통 호적 수도 세무 민원도 함께 처리하고, 제천시청과 의회가 나란히 같은 울타리 안에 있음을 보고 주민편의를 위한 행정타운 건립의 필요성을 더욱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인구가 우리 중구와 비슷한 13만5000여명으로 면적은 서울시 1.4배이다.

제천시의회는 13명이고,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9월16~10월16일 31일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당초 방문자수를 105만명으로 목표했으나 개장 20일만에 100만명이 넘어 목표를 120만명으로 상향조정할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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