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 바이오가스플랜트 준공.. 신재생 에너지사업 본격 진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네오퍼플 (대표 한태우)이 경기도 포천시 멧골농장에서 농가형 축산분뇨 바이오가스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 개시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관계자, 포천시 관계자, 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준공식 및 시설물을 견학했다.

네오퍼플 관계자는 “국내 환경과 가축 분뇨의 성질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외국기술이 접목되거나 운영 노하우 부족으로 기존에 설치된 플랜트들이 상당수가 폐쇄되거나 가동이 중단되어 있다”며 “포항공대의 순수 국내 기술을 접목하여 이미 파일럿 규모의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어 기존 가동 중단된 플랜트 운영, 지자체나 영농조합을 통한 영업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퍼플의 한태우 대표이사는 “런던 협약에 의해 2012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 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필요성이 급속히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형 바이오가스플랜트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될 것” 이라며 “이번 바이오가스 플랜트 준공 및 제주공항에 구제역 등을 차단하기 위한 에어샤워(AIR SHOWER) 장비 설치까지 당사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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