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개막작 상영 지연 "상영공정 재점검" 공식사과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알리는 축포가 터지고 있다./부산=이기범 기자 metro83@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알리는 축포가 터지고 있다./부산=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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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지난 7일 개막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에서 개막작 '산사나무 아래' 상영 지연에 대해 공식사과 했다.

부산영화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개막작 '산사나무 아래' 상영이 15분간 지연됐다"며 "상영 직전 개막식장 주변의 가로등을 소등하는 과정에서 배전반에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됐고 자막기에 일시적으로 전원 공급이 중단되며 상영이 지연됐다"고 상영이 지연된 이유를 밝혔다.이어 "이후 상황실에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아무런 사고 없이 정상 상영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막작 상영 지연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반적인 상영 공정을 재점검키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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