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소 플라스틱 렌즈 제조업체 '코렌', 공모가 5800원 결정

오는 22일 코스닥 상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렌이 공모희망가액 밴드 최하단인 5800원으로 공모가격이 최종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모규모는 69억6000만원이다. 공모청약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되고 배정 공고일은 14일이다.

한편 코렌은 지난 1999년에 설립돼 카메라폰 렌즈 시장에서 11년동안 업력을 쌓았다. 특히 자체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렌즈 설계, 고정밀 금형사출 등 고화소용 플라스틱 렌즈 생산 기술을 통해 고화소용 2M, 3M, 5M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액은 653억원으로 2008년대비 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17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2008년 시설투자비용 및 엔화 강세와 관련한 손실로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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