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치회관 우수구 선정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 자치구 부문 우수구와 자양4동 우수자치회관으로 선정돼 1억500만원 사업비 지원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010년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자치구부문 ‘우수구’로 선정됐다.

또 자양4동은 자치회관부문 ‘우수자치회관’으로 선정돼 총 1억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주민참여사업,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내실화 등 13개 평가항목과 26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25개 자치구와 424개 자치회관의 운영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해피투게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로 사업주체를 주민자치위원회 뿐 아니라 직능단체, 자원봉사자, 지역 초·중·고·대학생까지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또 주민수요에 따른 맞춤형 공휴일 프로그램인 ‘푸른영화교실’운영과 전문가 컨설팅 교육으로 주민자치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우수구로 선정됐다.
자양4동은 ‘주민이 디자인하는 테마마을 프로젝트’사업으로 벽화 그리기를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양4동은 ‘주민이 디자인하는 테마마을 프로젝트’사업으로 벽화 그리기를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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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4동은 ‘주민이 디자인하는 테마마을 프로젝트’사업으로 ‘마을의 슬럼화’를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삭막한 골목길의 담장과 전봇대에 그림을 그려 해결한 점을 인정받았다.평가결과에 따른 총 1억5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는 자치회관 시설과 환경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길병주 자치행정과장은“주민과 함께 마을 문제점을 해결하는 ‘해피투게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고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지역공동체 형성을 도모하는데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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