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전세계 가입자 1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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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블리자드의 인기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전 세계 가입자 1200만 명을 돌파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가입자가 전 세계적으로 1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 기록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의 중국 출시와, 오는 12월 7일 북미에서 출시되는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기는 이 게임이 오늘날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라는 믿음을 재확인 시켜주는 것"이라며 "12월에 선보일 새로운 확장팩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11월 23일 북미와 호주, 뉴질랜드에 처음 선보인 이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입자 기반 MMORPG로 자리 잡았다. 이 게임은 현재 8개 언어로 즐길 수 있으며 북미, 유럽, 중국, 한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비롯해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 '리치왕의 분노', '대격변' 등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worldofwarcraf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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