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사자'..코스닥 하루만에 반등

조선기자재株 강세..전방산업 호조 기대감 고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조선기자재 관련주.
최근 조선 업황 개선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부품 관련주로도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포인트(0.34%) 오른 497.8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1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0.43%)과 SK브로드밴드(0.89%), 동서(3.27%), OCI머티리얼즈(2.1%), 태웅(2.09%), SK컴즈(2.37%)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서울반도체(-0.92%)와 포스코 ICT(-2.7%), CJ오쇼핑(-1.82%), GS홈쇼핑(-0.72%) 등은 하락세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종목 포함 50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331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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