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밋밋한 3분기 실적에 삼성전자 이틀째 하락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전일 밋밋한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9시2분 전일대비 0.91% 하락한 7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전일 3분기 잠정영업이익이 예상대로 2분기 영업이익 (5조1000억원) 대비 소폭 하락한 4조8000억원으로 발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5조원을 소폭 하회한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단기 주가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장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소폭 하회해 단기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그는 "실적발표 직전 최근 일부에서 5조3000억 이상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가능성이 일부 제기되면서 주가상승이 이뤄진 측면이 있기 때문에 실적기대에 따른 주가상승의 일부는 반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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