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유로존 우려 심화에 기준금리 동결(상보)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출구 전략 시행 역시 유보했다.

7일 ECB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8개월째 기존 1%로 동결하고 양적 완화 조치 역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스페인·아일랜드 등 유럽 주변국들의 재정위기로 인해 신용경색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ECB 역시 출구전략 시행을 연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각국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양적완화 시행을 고려하고 있는 점도 ECB의 출구전략 시행 유보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닉 코우니스 ABN암로 이코노미스트는 "ECB는 지나치게 빨리 출구전략에 나서는 것이 향후 재정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영란은행(BOE) 역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고 2000억파운드 규모 자산 매입 프로그램 역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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