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의 최신예 유도탄고속함인 '한상국함'이 함정 화재의 위험까지 안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서종표(민주당) 의원이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함정 프로펠러의 회전을 운동 에너지로 전환해주는 장치인 '추력 베어링' 윤활유의 경우, 시험평가 결과 83℃까지 온도가 올라가 화재의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서종표 의원은 "한상국함의 경우, 고속 항해시 직진하지 못하는 문제 외에도 추력 베어링 윤활유의 온도가 화재가 발생할 정도까지 상승하고 위성통신도 25노트 이상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다양한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상국함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9월에 건조된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2번함인 한상국함은 고속으로 기동할때 직선주행을 하지 못하고 '갈지자'로 운행하는 심각한 결함도 발생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30일 "지난 27일과 29일 최종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35노트 이상으로 고속 항해할 때 직진 안전성이 결여된 것으로 나타나 인도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건조돼 진수식을 한 해군의 유도탄 고속함 2번함인 한상국함은 1번함인 윤영하함에 이어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한상국 중사의 이름을 붙여 만든 460t급 최신예 고속함이다. 특히 3번함 조천형함, 4번함 황도현함, 5번함 서후원함은 진해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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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건조해 올해까지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