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뺑소니' 김지수 측 "'근초고왕' 아직은 변동사항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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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음주뺑소니로 불구속 입건된 김지수의 KBS1 드라마 '근초고왕' 출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7일 오전 김지수 소속사 측은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근초고왕'은 촬영 중에 있다. (하차 관련) 변동사항은 전해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드라마 하차에 관해서는 입장을 표명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 이와 관련해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췄다.

한편 김지수는 지난 5일 오후 9시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다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유 모씨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사고를 수습하지 않은 채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일 차적을 조회한 뒤 김지수가 운전한 사실을 확인, 이날 오후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벌였다. 몇 차례 대화 끝에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불구속 입건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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