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06억원,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미국 디렉TV, 일본, 중동향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예상치 보다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적증가를 위한 대내외적 기반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와 방송의 화질이 높아짐에 따라 셋톱박스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며 "지금은 SD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HD급으로 전환되고 있고 아직 전환율이 20%에 그치고 있어 앞으로 매출 증가세가 더욱 뚜렷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스마트TV 출현으로 셋톱박스가 감소 요인으로 보는 것은 기우라고 일축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TV는 스마트폰만큼 주목을 받겠지만 방송을 보는 여러 가지방법 중 하나로 당분간은 기존 방송 매체와 병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기존 방송 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셋톱박스 시장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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