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원화강세로 3Q 순익↑..'매수'<유진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유진투자증권은 S-Oil에 대해 3분기 환율효과로 인해 예상을 뛰어넘는 순이익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8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곽진희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원달러환율 하락에 따라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해 시장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은 10% 감소하고 세전이익은 16%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0.3% 감소한 4조695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 전환한 2353억원"으로 예상하며 "이번 분기에는 정기보수가 없고 윤활유 부문의 매출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화학 신증설은 막바지 단계에 다다랐다고 하며 대표적 배당주의 매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배당금은 주당 1000원, 내년 배당금은 화학 증설효과와 업황회복에 따라 3500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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