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주상복합 화재… 37명 구조, 4명 부상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1일 오전 해운대 우동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37명이 구조되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4명이 병원에 후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4층 미화원 작업실에서 발생해 외벽 스티로폼을 타고 급속도로 38층까지 번졌다. 이후 옥상에 대피한 주민 9명이 헬기로 구조되는 등 입주민 37명이 구조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등 소방장비 47대 그리고 소방인력 134명을 동원해 남은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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