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성북구청장 “차별 없는 무상급식은 온전한 의무교육”

김 구청장, 30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 갖고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갖고 추진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갖고 추진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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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영배 성북구청장이 30일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실시와 관련한 기자설명회를 가졌다.

성북구는 지역내 24개 모든 공립초등학교 6학년 학생 3,945명에게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점심시간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공한다.또 이에 더해 같은 기간 공립학교 1∼6학년 학생 2만7864명을 위해서는 기존의 급식재료를 친환경 쌀과 우수 농축산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드는 비용(차액)을 지원한다.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김영배 구청장은 차별 없는 무상급식과 양질의 친환경 급식은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온전한 의무교육을 실천하는 것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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