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모텍↓, 대규모 유증소식.. 이틀째 급락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씨모텍 이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 발표후 이틀째 급락세다. 씨모텍은 지난 28일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396억원 규모(1200만주)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3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씨모텍은 전 거래일 대비 520원(10.70%) 하락한 4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모텍은 지난 29일에도 하한가를 기록한바 있다. 반면 씨모텍 관계사 제이콤은 전 거래일 하한가를 기록한 이후 하루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뒤늦게 제4이동통신 지분참여와 관련한 유상증자를 검토한바 없다는 해명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이콤측은 "이번 씨모텍의 유상증자는 제이콤과 관계가 없으며, 제4이동통신 지분참여와 관련 유상증자를 검토한적이 없다"며 제4이동통신 사업참여는 씨모텍과 함께 다각적인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또다른 제4이동통신 관련주 디브이에스 스템싸이언스 자티전자 등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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