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유아용품 사업 독자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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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생활용품 전문기업 (주)피죤이 '보쥴(Beau Jules)'이라는 브랜드로 젖병, 수유패드, 손톱가위 등을 판매하는 유아용품 시장에 독자적으로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피죤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일본 피죤으로부터 유아용품을 수입 판매해 온데서 벗어나 오는 10월부터 유아용품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단계적 제품 라인을 다양화해 2012년에는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고 국내 제1의 유아용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피죤이 선보이는 유아용품 브랜드 '보쥴'은 불어로 '아름다운 아이'라는 의미.

이윤재 피죤 회장이 "내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이 아니면 시장에 출시할 수 없다"라며 엄명을 내린 만큼 여러 임상시험과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출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피죤 유아마케팅팀 김진균 팀장은 "제품력과 유통망이 이미 갖춰져 있는 만큼 새로운 브랜드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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