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진실]서희건설, 정부 바이오에너지 단가인상 '수혜'

서희건설 은 정부의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가격 상승 정책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29일 기대했다.

서희건설은 2004년부터 전국 5곳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LFG(Land Field Gas)를 생산하고 있다. 부산, 광주, 포항을 비롯해 제주와 청주에 LFG 발전시설이 있다. 부산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장에서 바이오가스도 생산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정부가 대체에너지 발전 단가를 올렸다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난해 이 부분 매출이 72억원이었는데 올해는 80억~9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27일 고시를 통해 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RDF활용 폐기물 발전소 기준가격은 ㎾h당 10원씩 상향조정했다. 또 변동요금제 적용 전원은 SMP 상승에 따라 다른 신재생에너지원에 비해 과다이익을 얻을 수 있어 가격상한선을 새로 도입해 적용키로 했다.


전필수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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