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쫄깃한 면발 찰진국수'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상 청정원은 집에서 만드는 방식대로 제조한 '쫄깃한 면발 찰진국수'를 2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반죽에 올리브유를 넣어 쫄깃하고 찰지며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 건강을 생각해 제조 과정에서 소금을 전혀 넣지 않았으며 요리하기 편하게 국수의 길이를 줄이고 사각형태로 볼륨감을 주어 식감을 높였다. 특히 무표백 1등급 중력분을 원료로 했기 때문에 반죽에 1% 가량 함유된 스페인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가 면 조직 내에서 수분 침투를 막아 면이 퍼지는 속도를 늦춘다는 설명이다.

또 길이(18cm)를 기존의 제품들보다 4cm가량 짧게 해 요리할 때 큰 냄비가 필요 없고 면이 고르게 익고 달라붙지 않는다. 국수의 형태도 둥글고 가는 게 아니라 넙적한 직사각 형태의 단면으로 씹을 때 볼륨감을 느낄 수 있어 식감을 더욱 높여준다.

이와 함께 남은 국수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지퍼백 포장을 도입했다. 건강유를 포함하는 무염 건면의 제조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출원번호 10-2010-0057979)대상 관계자는 "최근 들어 기온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국수 소비철이 돌아왔다"면서 "맛과 건강은 물론 요리 편의성과 식감까지 개선한 '스마트 누들'인 찰진 국수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격은 소면 350g이 1160원이고 소면 700g과 중면 700g이 각각 2130원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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