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꾸준히 마시면 살 더 빠진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다이어트를 하는 도중에 우유를 꾸준히 마시면 살이 더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이스라엘 일간지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의 `건강과 영양 센터' 는 2년 동안 40∼65세의 과체중 남녀 322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하루 12온스(340g)의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한 사람은 2년 동안 체중이 12파운드(6㎏)가 줄었고, 가장 적은 양, 즉 반 컵 분량의 우유를 마셔온 사람의 몸무게는 7파운드(3.2㎏)가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보건부와 낙농협회 등의 지원 속에 이뤄진 이번 연구의 결과는 미국의 치료영양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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