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 슈퍼스티키노트 랩핑카 선보여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국쓰리엠(대표 프랭크 리틀)은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 행사에서 한성대학교 제품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함께 ‘포스트-잇 슈퍼스티키노트 랩핑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랩핑카는 포스트-잇 슈퍼스티키노트의 접착력과 디자인을 이용해 전동자동차를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한성대학교 제품디자인 전공 3학년 학생들이 올 9월 한달간 아이디어 발제, 시뮬레이션, 풍력 테스트까지 도맡아 진행했다. 전시되는 랩핑카는 총3대다. 포스트-잇 슈퍼스티키노트를 한장 한장 붙이는 제작 과정은 현장에서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공개된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완성된 랩핑카는 행사기간 중 일반 시민들을 위한 시승 행사에 활용된다.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좀더 다양한 제품 디자인과 보다 강력해진 접착력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랩핑카가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트-잇 슈퍼스티키노트는 기존 포스트-잇 노트보다 접착력과 지속력이 2배 이상 강화된 제품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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