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이사장, 英왕실 초청 회담 참석

오는 25일부터 글로벌 투자 협력 강화 위해 중동·런던 등 방문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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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오는 30일 영국 왕실 초청으로 찰스 왕세자가 주재하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회담에 참석한다.

이에 앞서 전 이사장은 25일부터 6일간 중동과 파리·런던을 방문해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 CEO들과 만나 글로벌 투자 협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아부다비에서 중동계 국부펀드 대표들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공동투자 및 정보교환 등 협력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파리와 런던 소재 자산운용사 및 기관투자가들과 만나 글로벌 투자망 강화·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30일에는 '기후변화와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영국 왕실 초청 비공개 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는 찰스 왕세자가 초청한 20명 내외의 글로벌 CEO들이 모이는 자리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광우 이사장이 포함됐다. 이번 회의에는 기후변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니콜라스 스턴(Nicholas Stern) 경 등 전문가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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